오늘 오래된 서랍안을 다정리했습니다.
한동안 ... 아니 수년동안 묵혀놨던 서랍인데..
참 별의 별 것들이 다 들어있던데요.
그중에서 눈에 확 들어온 녀석들.
바로 다이어리들입니다.
당시에 진짜 눈에 불을 키고 다이어리 꾸민다고 공을 들였었는데요.
이때만 해도 남녀 가릴 것 없이 애들이 다 다이어리 삼매경에 빠졌었죠.
깡통 다이어리를 사다가 각종 연예인 혹은 애니 사진들을 오리고 붙여서 꾸미는데, 정작 다이어리에 메모나 일기 같은 것은 안적고 단지 꾸미기만 열라게 합니다.
대체 무슨 의미였는지 원....
지금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