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31. 18:05

체온올르는듯한 알콜류는 저체온증유발함

 

 
† 체온을 올리기위한 알콜섭취...하지만 저체온증의 원인 될 수 있다.

 

 

2015년도 이제 몇시간 후면 역사 속으로 흘러가겠네요.

 

이러한 연말에는 아무리 춥더라도 술1잔으로 몸을 녹이려는 분들이 많죠.

 

따뜻한 국물음식에 소주1잔을 걸치며 몸이 따스히 풀린다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 허나 실제로는 이건 체온이 높아지는게 아니라 혈액이 내부기관서 피부표면에 몰리며 피부가 뜨거워지는 일시적 현상일 뿐이랍니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지정 알콜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측에 따르면 음주 시 체내에 알콜이 분해되며 일시적으론 체온이 오르지만 결국엔 피부를 통하여 다시 발산되기에 체온을 떨어지며 오히려 몸속체온을 35도 이하까지 떨어뜨리며 저체온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질병관리본부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자면 1월달 1일 ~ 18일간의 한랭질환자들은 137명으로 2014년 동일기간보다 67명이 더 발생했다는데 이중 저체온증 환자 116명 중 음주한 것으로 판명된 분들이 절반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체내의 일정한 체온 36.5도...하지만 음주로 중추신경계 기능의 하락에 저체온증 노출이 가중될 수 있으니 항상 유의하세요.